[연예팀]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유쾌한 카운슬러로 변신했다.
유병권은 3월28일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된 ‘유병권 남설아의 사연남녀’에서 여러 가지 사연을 읽어주고 각기 사연에 따른 카운슬링을 했다.
가장 먼저 아내의 의도를 항상 나쁜 방향으로 의심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내 남편은 의심병자’의 사연 당사자에게 유병권은 “사서 고생하지 말고 헤어져라”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모든 행동이 가식이고 거짓인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다는 ‘시월드에서만 20년’의 주인공에게는 “애들이면 혼내기라도 하지, 시어머니니 답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병권은 이밖에도 ‘월척이요~’, ‘네비는 장식이 아니야’, ‘미친 남편’ 등의 사연에 대해서도 각각 허무한 듯 하면서 속 시원한 코멘트를 덧붙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사연을 전달하던 중 자신들의 생활비와 월급을 깜짝 공개하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병권 남설아의 사연남녀’는 다양한 사연을 읽어주고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알아보기도 한다. 유스트림 공식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6시에 방송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사연에 맞게 뛰어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유병권은 ‘홍제동 김수미’로 활동하며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신인연기자 남설아는 작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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