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배진희 기자] 테마가 있는 도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걸그룹 주비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스타 정다혜, 안현희, 공수아가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촬영했다.
때로는 청순하게, 때로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로맨틱한 콘셉트로, 때론 상큼 발랄한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아름다운 LA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화보에 담아냈다.
특히 산뜻한 패션과 함께 스프링룩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이 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 속 이들이 제안하는 헤어스타일을 알아보고 그날 의상이나 기분에 맞춰 연출해 보자.
▶ 플라워원피스에는 우아한 웨이브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에 날리는 웨이브 헤어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올 봄 가장 핫한 트레디 아이템인 플라워룩에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웨이브 헤어로 사랑스러움을 더해보자.
특히 컬이 두껍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할 때 모발 끝의 컬을 탱글탱글하게 살려주려면 손으로 컬의 모양으로 손으로 고정시키서 드라이해야한다. 반대로 풀린 듯 한 일명 여신 웨이브는 고데기로 컬을 만들어 준 후 풀 때 손이나 빗을 이용해 한 번 위에서 아래로 빗어주면 된다.
▶ 청순하거나 발랄하거나, 땋은머리 유행
최근에는 벼머리의 유행으로 땋은머리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헤어에 액세서리나 시간을 크게 투자 하지 않더라도 땋아만 주면 쉽게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머리가 바로 땋은 머리다.
땋은머리는 소녀적인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에 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잘 어울리는 헤어 중 하나. 나만의 로맨틱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땋은머리를 시도해보자. 하지만 댕기머리처럼 완전히 뒤로 묶는 것 보다는 살짝 옆으로 땋아주는 것이 훨씬 여성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양갈래로 땋으면 좀 더 발랄한 분위기로 보여진다.
이때 모발 상태는 살짝 부스스하게 보이는 것이 포인트. 땋은 머리는 잔머리가 옆으로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차라리 공들여 연출한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고 분위기 있다.
▶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당고머리로 색다르게
보통 트렌치 코트는 클래식함이 느껴져 헤어스타일 역시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보길 원한다면 트렌치코트에 당고머리를 추천한다.
기존 티셔츠나 데님차람의 캐주얼룩에 이 헤어스타일로 완전히 영하게 보여지는 것보다는 왠지 지적인 느낌의 트렌치코트와 함께 당고머리를 한다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귀여운 이미지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적인 룩이 완성된다.
또한 하프기장의 디자인이라면 보이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앞머리에 컬을 넣으면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진다.
>> 스프링룩에 어울리는 헤어 연출 TIP
올 봄에는 이처럼 시크한 스트레이트 헤어보다는 러블리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이 유행할 예정. 웨이브헤어, 땋은머리, 당고머리를 연출하기 전 젖은 머리에 헤어 에센스를 바잘라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특히 묶은 머리 역시 고데기로 먼저 웨이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스타일링하기 더욱 좋으며 연신 웨이브를 연출할 때에는 브러시가 달린 재클린 롤링 스타일러를 이용하자. 머릿결에 손상이 없어야 더욱 우아한 컬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헤어 에센스를 발라 윤기과 영양을 더해주고 당고머리는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고정시켜주면 하루종일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헤어&메이크업/ 오민코삽스, 모델/ 공수아, 안현희, 주비스 하나, 정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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