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녀’를 ‘훈녀’로 바꾸는 스타일링 TIP

입력 2013-04-02 08:55  


[윤희나 기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여자를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 ‘흔녀’는 자신만의 개성이 없는 흔한 여자의 줄임말이다.

매력없는 흔한 여자를 ‘훈녀’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외모보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옷차림하나면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를 바꿀 수 없다면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따라하는 것도 한 방법. 베이직한 아이템보다는 화려한 프린트나 포인트 되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 어디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흔녀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확실한 매력을 선보이는 스타들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 흔녀 탈출1. 감각적인 패턴 더하기


처음 흔녀에서 매력적인 훈녀가 되려면 베이직한 의상보다는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화려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각양각색의 프린트 아이템으로 시선을 모으는 것도 한 방법. 봄 시즌을 맞아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나 나비, 새와 같은 동물 문양, 갖가지 기하학적인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은 스타일에 재미를 더해준다.

이때 디테일은 최대한 자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상큼한 옐로우 티셔츠에 블랙 컬러에 화려한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엄정화는 새 프린트가 가미된 재킷과 원피스를 매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 흔녀 탈출2. 여성스러운 레이스 아이템


훈녀가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여성스럽게 때문. 청순하면서 페미닌한 룩은 흔녀를 단번에 훈녀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졌다.

특히 올 봄 트렌드로 떠오른 레이스는 훈녀의 대표 아이템. 특히 전체가 레이스로 된 원피스는 단아하면서 소녀 감성의 청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스타일이다. 발랄한 미니원피스도 귀엽지만 좀 더 세련돼보이려면 무릎이 살짝 보이는 길이에 심플한 디자인이 제격이다.

배우 민효린은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여신미모를 뽐냈다. 한쪽 스커트자락이 올라간 독특한 디테일의 원피스로 별다른 액세사리 없이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 반면 모델 장윤주는 소녀다운 느낌을 한껏 발산했다. 귀여운 패턴의 레이스 원피스에 그린 컬러 카디건을 매치하고 옐로우 삭스로 발랄함을 강조했다.

# 흔녀 탈출3. 은근한 노출 아이템


훈녀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살짝 노출이 가미된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너무 드러내기보다는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배우 이요원은 영화 ‘전설의 주먹’ 제작발표회에서 허리가 드러나는 화이트 상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심플한 블랙앤화이트룩이지만 팔을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드러나면서 여성스러우면서 매혹적인 섹시미를 어필했다.

훈녀 스타일은 어디를 드러내느냐에 따라 제각기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좀 더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다면 어깨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네크라인이 크게 파인 니트의 경우 양쪽 다 노출하기보다는 한쪽만 살짝 드러내는 것이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럽다. 반면 양쪽 어깨를 드러낸 디자인은 섹시함보다는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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