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그겨울' 마지막 방송에 앞서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4월3일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두 수장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마지막 방송을 맞아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종방 소감을 전했다.
노희경 작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내가 드라마 작업를 사랑하는 건 이 작업이 혼자선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더불어 같이 해야만 무엇 하나라도 가능하다는 삶의 이치를 처절히 가르치기 때문이다"며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내 부족이 보여도 '그 겨울'을 참 많이 사랑했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또한 김규태 감독 역시 감사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김규태 감독은 "'그 겨울'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해였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종영을 맞게 되어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하며 당신은 우리는 최고였다고 마음껏 자찬하고 싶다"라는 말로 벅차오르는 감정을 내비쳤다.
한편 2월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4월3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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