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신선한 디자인과 파격적인 진행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최범석의 10주년 패션쇼가 옥타곤 클럽에서 진행돼 패션피플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주었다.
3월28일 2013 F/W 서울패션위크에서의 ‘제너럴아이디어’ 컬렉션은 런웨이와 파티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했다. 가만히 앉아서 옷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의상과 음악과 클럽 특유의 흥겨움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뜨겁고 젊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패션 피플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콘셉트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브 맥퀄리의 유목민 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유목민의 생활과 그들의 자연 환경에서 느낀 매력을 표현했으며 전통 의상 ‘델(Deel)’에서 모티브를 얻은 컬러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유니크한 디테일적 감성을 더해 제너럴아이디어만의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했다.
한편 디자이너 패션쇼 파티에는 배우 이정진은 직접 런웨이 모델로 나섰으며 그의 유명세 만큼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석, 2AM 슬옹, 슈퍼주니어 강인, 리쌍 개리, 소녀시대 효연, 미쓰에이 민, 존박, 케이윌, 허각, 에릭남, SS501 허영생, 전현무, 에이미, 유인영, 이사강, 낸시랭, 김주희 등 국내외 프레스 및 바이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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