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이태성이 결혼 계획과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4월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63시티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형선 PD, 최은경 PD 그리고 배우 한지혜, 연정훈, 이수경, 이태성, 백진희, 박서준, 김형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 나와라 뚝딱’에서 이태성은 국내 최대 보석 브랜드를 소유한 박순상(한진희)의 차남 박현준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장남 현수(연정훈)보다 훨씬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며 성장했고, 실제 아버지의 기대에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믿음직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2012년 연상의 여성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둘 사이에 이미 아들도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이태성. 이날 결혼 계획을 질문받은 그는 “아직 영장이 나오진 않았지만 작품이 끝나고 바로 군 입대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은 이어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며 “갑자기 작품에 캐스팅됐는데 다행히도 집안 어른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이 끝난 뒤 결혼식을 할 예정인데, 지금은 대학원도 마지막 학기인데다 입대 시기이기도 하고 작품도 하고 있어 계속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태성은 “정확한 건 가족들이랑 상의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지금 여기서 내가 언제 결혼식을 올릴 거라고 확정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한집안의 가장이 된 이태성은 작품에 임하는 태도 역시 과거와 차이가 있다며 “책임감이 커졌고 어깨가 무거워졌다. 모든 게 내 행동에 달려있단 생각에 더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의 참된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는 가족 드라마로 4월6일 오후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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