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13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캠프는 지난 4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의 입소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열렸다. 입소식에는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과 캠프 참가 대학생 80명이 참여했다.
캠프 탐가를 위해 전국 20개 대학 재학생이 참가했으며,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학생은 캠프 일정동안 한국지엠 청라 주행시험장 등 최신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팀별로 모형 자동차를 제작했다. 또한 서울모터쇼 관람,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마케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우수자 5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인범 상임고문은 "2박3일간의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 모두가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는 올해로 8회째며, 지난해까지 50여개 대학, 2,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한국지엠은 오토타임즈가 주최하는 초등학교 과학 영재 대상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9년째 후원하는 등 자동차 관련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지원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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