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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슈퍼GT 개막전 GT500 클래스에서 레이브릭 HSV-010팀(이자와 타쿠야, 코구레 타카시)이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과 7일 일본 오카야마 국제 서킷에서 열린 슈퍼GT 개막전에서 혼다 HSV로 출전한 레이브릭 HSV-101팀은 레이스 중간 내린 비로 선두그룹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를 파고 들어 우승을 맛봤다. 오카야마 서킷 3.7㎞ 81바퀴를 달린 두 선수 기록은 1시간58분48초911, 베스트 랩은 1분24초173다. 올해 니스모 팀으로 이적하면서 닛산 GT-R 머신으로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야나기다 마사타카, 루니 퀸타렐리 듀오는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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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00은 예선 3위로 시작한 벤츠 AMG SLS 가이너딕셀 SLS팀(히라나카 카츠유키, 본 버드헤임)이 개막전 첫 승리를 가져갔다. 스바루 BRZ R&D 스포트팀이 처음으로 폴포지션(맨 앞자리에서 경주를 시작)을 잡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가이너딕셀 팀은 경기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온 뒤 안정적인 주행으로 일찌감치 1위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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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슈퍼GT는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예선전 녹 아웃 방식이다. 1차 예선에서 정해진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 다음 2차 예선에 탈락한다. GT500클래스는 15대 경주차 중 8대, GT300은 25대 중 13대만이 2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슈퍼GT 올스타 대회는 오는 5월18일, 19일 이틀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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