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예감] 깊고 푸른 ‘블루 아이’ 메이크업

입력 2013-04-10 12:19   수정 2013-04-10 12:19


[윤태홍 기자] 크리스찬 디올, 알투자라, 마리 카트란주의 공통점은? 신선하고 파격적인 룩 뿐만이 아니다.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새파란 섀도우를 이용해 깊고 푸른 ‘블루 아이’를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블루는 본래 동양 여성들이 선호하는 색조 화장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보다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블루 벨벳'의 이자벨라 로셀리니의 푸르렀던 눈을 떠올리면 쉽게 와 닿을 것이다.

Basic


맥(MAC)이 제안하는 블루 아이 메이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미래적인 터치를 가미할 것. 둘째, 네이비에 가까운 딥 블루 색상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펄감이 넘치는 블루 펜슬로 아이라인을 따라 매우 심플한 곡선을 그려 넣는다.

슬며시 눈을 감았을 때 신비로운 블루 컬러가 보이게끔 라인을 두껍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 피부는 최대한 매끈하게 표현하고 입술은 화장을 배제한 듯 누드톤으로 마무리해 눈에만 힘을 준다.

Beauty Item 
홀리카홀리카의 쥬얼라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보석 가루를 머금은 듯 눈부신 반짝임과 매력적인 컬러가 특징.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컬러 펜슬 아이라이너.
맥의 익스텐디드 플레이 기가블랙 래쉬 마스카라 한층 더 짙어진 컬러로 볼륨감 넘치는 강렬한 속눈썹을 만들어준다. 속눈썹을 섬세하게 한올한올 컬링해주며 블랙 피그먼트가 첨가되어 부드럽고 매끈한 마무리감이 특징.
홀리카홀리카의 에나멜 매직 멜로무비 젤 아이라이너 장시간 번짐 없이 깨끗한 눈 화장이 가능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 짙은 블루가 그윽한 인상을 완성한다. 

Intermediate


눈두덩 전체를 푸른빛으로 채우는 화장법도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컬러는 수채화 톤의 투명한 블루를 선택할 것. 눈에 컬러풀한 색을 입힐 때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그래야 섀도우 자체의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된다.   

먼저 가볍게 밀착되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해 피부톤을 밝게 보정한다. 눈꺼풀까지 촘촘하게 발라 무결점 피부를 만든 뒤 넓은 브러쉬를 이용해 블루 섀도우를 쌍꺼풀 경계 없이 넓게 펴 바른다. 펄감이 없는 매트한 섀도우로 깔끔한 눈매를 연출한다.

Beauty Item 
텐세컨즈의 실키 베일 팩트 눈두덩까지 베일을 두른 듯 매끈하고 우아한 피부를 완성한다. 일명 ‘포토샵 피부’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실키 스무딩 루미너스 파우더가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나스의 우뜨레메르 싱글 아이섀도우 뭉침 방지 포뮬러로 발색력과 지속력 뛰어나다. 단독으로 써도 예쁘지만 다른 컬러와 쉽게 블렌딩할 수 있으며 뽀죡한 브러쉬에 물을 묻혀 섀도우를 바르면 아이라인까지 그릴 수 있다.

Advanced


디올(Dior)은 예술적인 블루 아이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아이 라인부터 눈썹뼈 아래까지 보석을 붙여 사파이어의 푸른 빛보다 눈부신 메이크업을 선보인 것. 디올의 오뜨 쿠틔르 드레스만큼 정교하고 섬세하다.

눈 꼬리와 언더 라인까지 파란색을 입힌 다음 핀셋을 이용해 스톤을 하나하나 붙인다. 화이트, 핑크, 옐로우 스톤을 쓰면 더욱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Beauty Item 
크리스찬 디올의 꿀뢰르 아이섀도우 가루날림이 적은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발색이 탁월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색이 강렬하다.
텐세컨즈의 레디셋 아이프라이머 투명 코팅막 형성하여 아이섀도와 아이라인의 뭉침과 지워짐을 방지한다. 평소 보다 정교한 눈 화장을 원할 때 필수 아이템.

한경닷컴 bnt뉴스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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