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벚꽃이 만개하는 요즘, 한결 산뜻해진 의상 뿐만 아니라 언더웨어에도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해졌다.
D라인 임산부들의 언더웨어도 마찬가지. 봄을 맞아 기존의 촌스럽고 밋밋한 디자인보다는 화사하고 컬러풀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체의 변화로 예민해질 수 있는 임산부들에게 귀엽고 러블리한 언더웨어는 기분까지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의 언더웨어부터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 상큼 발랄한 프린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달라진 D라인에 맞춰 일반 언더웨어와는 차별화된 패턴과 소재, 디테일을 사용하는 것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올 봄,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화사한 스타일의 D라인 언더웨어에 주목해보자. 임산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톡톡 튀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달콤한 파스텔 컬러 언더웨어
핑크, 블루. 민트 등 파스텔 컬러는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봄 시즌에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 언더웨어가 더욱 매력적이다. 핑크는 청순하면서 소녀 감성을 어필할 수 있으며 민트, 블루는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데 제격이다. 디자인은 베이직 하지만 컬러 자체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좀 더 감각적인 디자인을 원한다면 페미닌한 디테일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리본 장식은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 봄기운 가득~ 프린트 언더웨어
이번 시즌,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부터 화려하고 볼드한 프린트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언더웨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은 플라워 프린트. 봄 분위기에 맞춘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멋을 더해준다. 특히 임산부들에게는 비비드 컬러의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뉴트럴 계열의 은은한 컬러와 잔잔한 무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자칫 강렬한 프린트는 촌스러워보일 수 있기 때문. 컬러 역시 다양하게 믹스된 디자인보다는 2~3가지 컬러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크, 도트, 스트라이프 프린트 언더웨어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핑크, 블루, 레드와 같이 컬러풀한 색감을 가미하면 좀 더 강렬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엠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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