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패션의 완성은? ‘데님’

입력 2013-04-12 13:19  


[윤희나 기자] 전세계 한류 열풍과 함께 케이팝을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가 패션에서도 역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하기로 이름난 소녀시대는 무대 위 화려한 의상뿐만 아니라 공항패션, 파파라치컷 등 리얼웨이룩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요즘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데님이다. 특히 편안하고 활동성을 요하는 공항패션에서는 데님 아이템을 선택해 센스를 더한다.

데님은 트렌드와 상관없이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지만 올 봄에는 핵심 아이템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가미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것. 스타일링 역시 베이직한 스타일보다는 믹스매치 등 색다른 연출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개성 살린 데님 스타일에서 올 봄, 트렌드를 알아보자.

▶ 수영-효연이 선택한 아이템은? 데님 재킷


소녀시대의 수영과 효연이 선택한 데님 아이템은 재킷이다. 80~90년대 복고풍 느낌이 물씬 풍기는 데님재킷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몸에 피트되는 여성스러운 디자인부터 남자친구의 옷을 입을 듯한 박시한 오버사이즈 재킷까지 극과극의 트렌드가 공존하고 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수영은 데님재킷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어두운 계열의 데님 재킷에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청순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연출한 것.

반면 효연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으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소매와 칼라가 다른 소재로 된 디자인을 선택,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해 내추럴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힐대신 컨버스를 신어 활동성을 높였다.

▶ 티파니-서현이 선택한 아이템은? 청청패션


90년대 유행했던 일명 청청패션이 다시 트렌드로 떠올랐다. 데님 아이템을 2개 이상 매치한 청청패션은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아이템간의 매치에 유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서현은 청청패션으로 감각적인 공항스타일을 완성했다. 티파니는 데님 재킷에 스키니진을 매치했으며 서현은 연한 데님 셔츠에 데님 팬츠 더해 남다른 감각을 선보였다.

이들의 청청패션이 촌스러워보이지 않은 이유는 같은 데님 아이템이라도 컬러와 스타일이 다른 것을 선택했기 때문. 티파니는 짙은 인디고 컬러에 찢어진 데님 재킷을 선택하고 그레이 컬러의 팬츠로 다른 분위기를 냈다. 서현 역시 하늘색에 가까운 옅은 데님 셔츠와 짙은 팬츠로 마치 다른 소재인 것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 써니-제시카가 선택한 아이템은? 데님 팬츠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아이템인 데님 팬츠는 소녀시대 역시 즐겨 입는 스타일이다.

데님팬츠는 갖춰 입은 듯한 커리어우먼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 소녀시대는 멤버별로 각자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팬츠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써니는 화사한 옐로우 야구점퍼에 데님 팬츠를 매치, 귀여운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또한 티파니는 유니크한 프린트가 가미된 보라색 맨투맨티셔츠에 데님팬츠로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상의와 슈즈의 컬러를 맞춰 통일감도 높였다. 반면 제시카는  그레이 컬러 데님 팬츠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블랙 아우터를 걸쳐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패션을 만들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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