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기대했지만 5136원 “내가 부른 게 몇 번인데…”

입력 2013-04-15 19:20  


[김민선 기자]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4월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 코너에서 개그맨 김기열은 인기 없는 자신의 노래에 울분을 터트리며 실제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이날 김기열은 “내가 작사한 ‘내 위장은 꿈틀대요’의 노래방 저작권 사용료가 들어왔다. 기대하고 통장을 봤는데 5136원이 찍혀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너무 어이가 없어 저작권 협회에 전화했더니 노래방에서 한 번 부를 때마다 2원씩 계산이 된다고 했다. 몇천 명은 부른 줄 알았더니 기본으로 5천원을 주고 136원이 저작권료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열은 “나만 몇십 번을 불렀는데 말이 되냐”며 하소연했고, 이후 자신 외에 노래방에서 해당 노래를 부른 사람이 동료 개그맨 양상국, 허경환, 김준현으로 밝혀지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에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해서 봤더니 진짜 적네”,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언제 음반 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열은 2012년 ‘통큰남자’와 ‘내 위장은 꿈틀대요’가 수록된 앨범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를 발매한 바 있다. (사진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아이리스2’ 배우들의 눈빛 모음, 3초면 집중? “카리스마란 이런 것”
▶ [인터뷰①]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인터뷰②] 김민호, 악재에 악재 딛고 일어선 끈기男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