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플럼’으로 허리에 힘줘볼까?

입력 2013-04-16 11:08  


[김희옥 기자] 올 봄,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가 있다. 통허리를 가늘게, 숏다리를 길게 늘려줄 ‘페플럼’이다. 신체의 결점을 가려 줄 뿐만 아니라 여성미까지 추가되어 꽃잎이 흩날리는 스프링룩으로 연출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페플럼이란 블라우스나 재킷의 허리 라인 아래에 러플 장식으로 볼륨감을 표현한 의상 형식으로 최근에는 상의 뿐만 아니라 원피스 형식이나 스커트 부분에도 디자인되어지고 있으며 벨트 형식의 액세서리로도 진화했다.

고맙게도 페플럼 형태의 상의를 입으면 하체 역시 가늘고 길게 보인다. 게다가 디자인 하나로 포인트 패션이 될 수 있으니 얼마나 기특한 아이템인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등장하던 페플럼을 스타들은 어떻게 연출하고 있는지 스타일링 노하우를 살펴보자.

◆ 정석으로 입어볼까?


페플럼 블라우스는 자연스럽게 넓고 길어지는 기장 덕분에 아랫배와 함께 통통한 힙까지 가려주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들은 공통적인으로 화이트 컬러를 선호하고 있었는데 오현경은 블랙팬츠와 커다란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 페미닌룩으로, 공효진은 와이드 팬츠에 매치해 위트있는 개성룩을 선보였다. 매니시한 팬츠에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꽃잎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로맨틱한 데이트룩으로도 안성맞춤. 이럴 땐 정혜영처럼 플라워 패턴을 가미해보자.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 하객룩으로 입어볼까?


페플럼과 원피스가 만나면 우아한 매력이 배가된다. 심플한 디자인에 페플럼 하나만 덧붙여졌을 뿐인데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전해지기 때문에 웨딩 시즌인 요즘 하객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조안이 선택한 페플럼 원피스의 경우 타이트한 실루엣과 함께 컬러 특유의 착시현상을 일으키면서 섹시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김유미는 시스루 소재의 셔츠 디자인을 선택해 지적인 분위기를 더해줬다.

이러한 디자인은 특히 하객룩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는 스킨 베이지,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고 스커트의 길이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지는데 무릎이 살짝 덮이는 기장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허벅지 중간 정도의 길이는 경쾌하고 영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다.

◆ 위트 있게 입어볼까?


스티브J&요니P가 2013 S/S 컬렉션에서 다양하게 선보였던 페플럼 벨트는 이미 많은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것. 캐주얼, 원피스, 핫팬츠 등 어떠한 룩에도 어울려 활용도 또한 높다.

때문에 스티브J&요니P 컬렉션에 참여한 스타들 역시 다양한 콘셉트의 룩에 페플럼 벨트를 착용하고 나왔다. 때론 로맨틱하고 때론 큐티하지만 모든 룩이 스타일리시하고 위트가 넘쳤다는 점이 특징.

소재에 따라 그 느낌 또한 달라진다. 면으로 만든 페플럼 벨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미되며 레더 소재의 경우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또한 분위기에 따라 컬러를 변경 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체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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