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영, 연출 신우철 김정현)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구가의 서’는 4월8일 11.2%(AGB닐슨, 전국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하며 1위인 KBS2 ‘직장의 신’과 1.1%P라는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머물러야 했지만 이후 2회부터 1위로 치고 나오며 화려한 캐스팅과 화려한 제작진의 힘을 보여줬다.
이어 2회엔 12.2%, 3회 13.6%로 매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던 ‘구가의 서’는 특히 16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을 15.1%까지 끌어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경쟁 프로그램인 ‘직장의 신’과는 0.9%P,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는 8.1%P의 격차를 벌리며 1위의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다졌다.
이와 관련해 ‘구가의 서’의 한 관계자는 “강은경 작가의 탄탄한 이야기와 신우철 감독의 화려한 영상 속에 이승기, 배수지 등 출연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가 녹아들어 시청률 상승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의 서’4회에서는 백년객관을 차지하기 위한 조관웅(이성재)의 악행과 이순신(유동근)의 첫 출연이 그려졌으며, 알 수 없는 도력으로 위험에 빠진 강치(이승기)와 여울(수지) 그리고 박무솔(엄효섭)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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