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사과, 뮤비 속 日 욱일기 논란에 일장기로 대체 "실수 있었다"

입력 2013-04-23 16:52   수정 2013-04-23 16:52


[윤혜영 기자] 뮤즈 사과 소식이 관심을 모은다. 

4월23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록밴드 뮤즈(Muse)는 신곡 '패닉 스테이션'(Panic Station)'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매튜 벨라미, 크리스 볼첸홈, 도미닉 하워드 등 멤버들이 일본 도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신곡 타이틀과 함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인 욱일기가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캡처된 해당 장면이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자, 뮤즈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즉각 사과문을 게재했다.

뮤즈 측은 "'패닉 스테이션' 영상에 실수가 있었던 점을 사과한다. 현재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버전의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후 문제의 뮤직비디오를 삭제했다.

이후 새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욱일기는 일장기로 대체됐다.
 
뮤즈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뮤즈 사과가 빠르긴 했지만 큰 실수를 저질렀네", "아직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네", "뮤즈 사과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뮤즈 '패닉 스테이션' 뮤직비디오, 뮤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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