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진욱이 고난도 와이어 액션신을 소화했다.
4월23일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고난도 액션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고공에 매달려 완벽한 표정 연기를 하고 있는 이진욱의 프로다운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장면은 22일 방송된 '나인' 13회에서 공개된 신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오직 와이어 줄에만 몸을 의지한 채 한강 다리 위에 떠 있는 모습이다. 촬영이 진행된 곳은 동작대교로 높이가 20m에 육박한다. 약 6층 높이의 건물 위에 그가 매달려 있었던 것.
리얼한 장면을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은 10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고난도 와이어 액션신인만큼 안전 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스태프들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평소 촬영 현장에서 젠틀맨으로 소문난 이진욱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생애 첫 와이어 촬영을 앞두고 누구보다 긴장했을 그는 오히려 스태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엄지 손가락을 올려 보이며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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