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고령 운전자 위한 안전기술 실증실험 실시

입력 2013-04-25 14:29   수정 2013-04-25 14:29


 토요타는 지난 22일 토요타시에서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많은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고 저감을 목표로 한 이번 실증실험은 지난 2월부터 아이치현의 토요타시 거주 50명의 고령 운전자를 모집해 공익재단법인 토요타도시교통연구소주식회사, 토요타중앙운전학원주식회사, 토요타중앙연구소 등의 협조를 얻어 오는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실험에서 토요타가 전체적인 기획, 토요타도시교통연구소가 실증실험의 운영 및 추진, 토요타중앙연구소가 고령 운전자의 운전행동 분석, 토요타중앙운전학원이 안전운전 강습의 기획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일본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중 절반 이상이 교차로 안 및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다. 발생원인 가운데 안전 미확인이 약 5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실증실험에서는 고령 운전자 50명의 차에 드라이브 레코더를 통해 교차로에서의 고령 운전자 운전행동을 분석한다. 그 결과를 근거로 토요타중앙운전학원이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강습회를 실시, 안전확인의 중요성을 계몽하는 동시에 교육을 받은 후의 행동변화 등을 추적조사해 그 효과도 조사할 예정이다. 차에 탑재한 카메라로 일시정지 표지판이나 빨간 불을 인식, 운전자가 과속으로 교차로에 진입할 게 예상되면 소리와 표시로 주의를 주는 '교차로 주의 환기 시스템'도 제공한다.

 토요타는 자동차사회의 궁극적인 바람인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의 실현'을 위해 안전기술 및 차 개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통합 안전 컨셉트'에 근거해 보다 안전한 차 및 기술개 발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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