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유 기자] 27일 오후 서울시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레이프 가렛 in 서울’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밴드그룹 토미키타 밴드(토미 키타, 임청, 서정철)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팝스타 레이프 가렛은 1977년 데뷔하여 ‘I Was Made For Dancing’, ‘Memorize Your Number’ 등으로 인기를 끌며 1970-80년대를 풍미하며 전 세계 소녀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당시 여대생 관객들의 ‘속옷 투척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던 1980년 레이프 가렛의 내한공연은 1992년 뉴키즈온더블록 내한공연, 1969년 클리프 리처드 내한공연과 함께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던 대표적인 3대 내한공연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30년 만의 레이프 가렛 내한공연을 환영하며 피노키오, 박강성, 토미키타 밴드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한편 레이프 가렛, 올포원, 제럴드 졸링, 애니타 워드, 에프 알 데이빗 등이 출연하는 ‘월드 7080 콘서트’가 오는 8월 9일, 10일 양일간 서울시 신촌동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이기진 감독의 연출 아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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