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요 증가에 대비, 현재 30만 대 규모인 베이징 3공장의 생산설비를 올해 내에 45만 대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45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한 제3공장 설비증설공사를 진행중이라며 설비 증설이 끝나면 제1, 2, 3공장을 통한 연간 생산능력이 총 105만 대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제3공장 증설에 따라 베이징현대는 올해 안에 중국시장을 겨냥해 중국에서만 생산, 판매하는 전용모델 `미스트라'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이징현대는 매년 판매기록을 경신해 가며 2012년 11월 누적판매 400만 대 달성과 함께 지난해 85만6,000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안정적인 3공장 가동을 기반으로 100만 대 판매 및 누적판매 500만 대 달성이 유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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