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MCM이 스위스 취리히에 플래스십 스토어를 오픈, 유럽 진출 행보를 본격화 한다.
성주그룹이 2005년 인수한 독일 정통 브랜드 MCM은 5월7일 국내 패션 브랜드 사상 최초로 유럽의 지붕이자 럭셔리 명품 시장의 산실인 스위스 취리히의 중심부 뮌스터호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이번 취리히 진출은 독일 브랜드 MCM이 패션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역 진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뿐만 아니라 K뮤직, K드라마 등 글로벌 진출이 점증하며 국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행보는 K패션의 가속화에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돋보이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오픈을 앞둔 스위스 취리히 매장은 MCM만의 독특한 정통성과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하모니를 이루어 고객이 최상의 럭셔리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유니크’함과 ‘위엄’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며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한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미국, 독일, 중국, 홍콩을 비롯해 두바이, 이태리, 러시아 등에 앞서 진출한 바 있는 MCM은 2008년 베이징 페닌슐라 호텔 입점을 시작으로 2010년 상하이와 홍콩 하버 시티, 2011년 중국 3대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인 신광천지 백화점과 홍콩 패션의 메카인 엔터테인먼트 빌딩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면서 중국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럭셔리 명품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김성주 회장은 “유럽의 문화와 스위스 헤리티지가 접점을 이루는 취리히의 심장부인 뮌스터호프에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MCM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MC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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