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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원빈 김해숙 메시지가 공개됐다.
4월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92회에서는 '국민 엄마'를 넘어 '한류 엄마'라는 애칭도 갖게된 배우 김해숙이 출연했다.
엄마 역할만 50번 넘게 연기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인 송혜교, 원빈, 장동건, 배용준, 소지섭, 최지우 등을 자식으로 둔 김해숙. 이에 한혜진은 "어머니가 출연한다고 한류 삼형제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름만 들어도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는 분들이다"라며 유아인, 최다니엘, 원빈이 김해숙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원빈이 보낸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원빈은 "선생님은 뵐 때마다 전해주시는 말씀이 한결 같습니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니?', '밥은 먹고 다니니?', '빈아 끼니 거르지 마라'라고 손을 잡아주시고 다독여주시는데요,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안부 인사일지 몰라도, 선생님이 이렇게 안부를 물어봐 주실 때 저는 항상 진심이 전해지는 따스함을 느끼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우리형'에서 뵌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우리 빈이' 하면서 아껴주시고,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제일 먼저 걱정을 해주시는 제게는 어머니 같은 선생님이세요. 항상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빈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김해숙은 "사실 원빈이 쑥스러움이 많은데, 이런 카드를 보냈다. 나도 뜻밖이었다"면서 "아들이 없어서 더 애틋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남 같지 않고 정말 내 자식들 같다"라고 밝혔다.
원빈 김해숙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 김해숙 메시지, 김해숙 씨가 부럽네요", "원빈은 진짜 부족한 게 없다", "원빈 김해숙 메시지 마음이 느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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