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75주년 기념 컬쳐 클럽파티 개최

입력 2013-05-01 19:32  


[패션팀] 영국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캉골이 5월10일 브랜드 런칭 75주년 기념 컬쳐 클럽파티를 진행한다.

1938년 모자 브랜드로 시작한 캉골은 캥거루가 새겨진 헌팅캡으로 비틀즈, 다이애나비, 브래드피트 등 해외 셀레브리티들에게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캉골은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알리는 동시에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을 독려하는 장을 마련한다.

캉골은 컬쳐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서브컬쳐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의의를 담아 이번 행사를 그들을 지원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행사에는 서브컬쳐 분야 200여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며 인디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등도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헤리티지를 콘셉트로 유명 DJ의 디제잉을 비롯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데미캣, 비밥시티, 제8극장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헌팅캡 507, 버뮤다 등 캉골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들과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사무엘 L.잭슨, 디즈니, 257C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아이템도 전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75년이라는 브랜드 역사와 고유의 철학을 바탕으로 서브 컬쳐인들의 감성을 향유하는 동시에 그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파티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랜드와 뜻을 같이하는 아티스트에 대해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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