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스포츠 트렌드 “Sports Hybrid, Fun&Limitless”

입력 2013-05-02 11:10  


[윤희나 기자] 현재 패션업계에서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웰빙과 힐링 등 자신의 몸을 아끼고 치유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분야에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동화를 신은 도시여자을 의미하는 운도녀, 레킹녀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여성복, 남성복에도 스포티즘이 가미되고 있다. 그만큼 스포츠 트렌드에 대한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떠오르는 스포츠 트렌드를 숙지하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패션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이 된 것.

그렇다면 2014년 스포츠 트렌드는 무엇일까. 인터패션플래닝에서는 최근 2014 S/S 스포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대별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의 앞으로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특히 정점을 찍은 아웃도어 마켓을 중심으로 스포츠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떠오르는 스트리트 컬쳐를 담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했다.

2014 S/S 스포츠 트렌드는 ‘Sports Hybrid’로 요약할 수 있다. 리미트리스하고 펀한 요소를 믹스한 것이 유행한다는 것.

가장 먼저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럭셔리한 스포츠룩이다. 리조트와 트래블에서 영감을 받은 이 트렌드는 일상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포인트다. 대자연에서도 도심의 편의를 포기하지 않는 럭셔리한 감성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심플하면서 컴포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날씨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레인코트와 같은 아이템부터 승마, 요트 등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스포츠 트렌드는 익스트림 하이브리드다. 스페이스 에이지에서 오는 퓨처리즘과 미니멀리즘이 만나 익사이팅하게 표현되는 것. 특히 공간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는 탐험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갖춘 아이템들이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역시 신체를 보호하는 실루엣과 고기능성 아이템, 퓨처리즘을 나타내는 다양한 소재들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스포츠 트렌드는 얼반 크리에이션이다. 도심의 스트리트 컬쳐와 스포츠가 만나는 것으로 얼반 하리브리딩과 크리에이션 힙스터가 이에 해당된다.

먼저 스포츠와 어반 라이프스타일의 만남은 모던한 디자인과 스트리트 감성이 믹스된 스타일로 표현된다. 또한 블랙앤화이트 대비와 함께 새로운 레이어드룩이 제안된다. 나이키, 라코스테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 역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된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스포츠를 표현하고 있다.

디자인은 변형이 가능한 스타일부터 박시한 핏의 팬츠, 레깅스를 매치하는 등 새로운 레이어드 방식이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유니크한 스트리트 컬쳐와 스포츠의 만남도 새롭다. 개성있고 자유로운 스트리트의 요소와 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믹스돼 아티스틱한 컬러와 패턴으로 활용되는 것. 디자인 역시 수영복 팬츠에 캐주얼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화려한 그래피티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2014 스포츠 트렌드의 핵심이다. (사진출처: 나이키, 라코스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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