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화사한 컬러들을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즐겼다면 컬러 매치 메이크업을 통해 그 에너지를 피부를 통해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시어한 스프링 컬러를 두 가지 이상 레이어드 해 사랑스러운 시즌 메이크업을 연출해 볼 것을 조언한다. 컬러와 컬러가 만나 더욱 트렌디하고 드라마틱해진 2013 S/S뷰티 트렌드는 보다 과감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S/S 컬러 트렌드는 비비드. 무거운 컬러, 누디한 핑크보다는 핫 핑크, 비비드 오렌지가 뜨고 있다. 비비드 메이크업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하지만 믹스매치를 잘 활용하면 쉽고 재미있게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Eye. MINT CARAMEL - Lip. POP ORANG
핑크 또는 오렌지 메이크업에는 어떠한 섀도우를 매치해야 더욱 화사해 보일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다면 꼭 필요한 베스트 제품만을 담은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 아이스크림 킷을 주목할 것. 어렵게 느껴질 S/S 메이크업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겠다.
눈두덩이 전체에 스파클링 컬러를 브러시로 넓게 펴 발라준 다음 에메랄드를 연상케 하는 넵턴 컬러를 더해주면 신비스러운 눈매가 완성된다. 진하기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는데 쌍꺼풀 라인에만 살짝 발라주면 로맨틱하게 눈두덩이의 1/2 부분까지 넓게 바르면 발랄한 복고풍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한번만 가볍게 터치해 그라데이션을 해도 좋다. 입술 테두리는 컨실러로 누디하게 칠해준 뒤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퍼지듯 발색하면 된다. 립스틱을 손등에 묻혀 검지와 중지로 볼에 톡톡 두드려주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완벽하게 조화된다.
Eye. Orancia - Lip. Hot pink
2012 S/S에서 시작된 비비드 컬러 열풍은 잠잠해질 줄 모르고 계속해 새로운 트렌드를 양산하고 있다.
뷰티도 그 영향을 이어받아 거리에는 눈이 시릴 만큼 화사한 핫 핑크, 그린, 오렌지 컬러의 메이크업을 한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두 가지의 비비드 컬러를 격하게 충돌시킨 과감한 여성들도 눈에 띈다.
오렌지 컬러로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에는 누디한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해 시선이 눈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한다. 핫 핑크 립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윤은혜의 메이크업 이슈를 그대로 이어받아 오렌지 아이메이크업과 더 핫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ye. Wow pink - Lip. ELECTRO PINK+WILD YELLOW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눈. 감탄사가 튀어 나올 만큼 핫한 핫핑크는 아찔한 인상을 준다. 매트하게 표현될수록 무드는 더 강조된다. 올 여름엔 모두가 백스테이지의 모델처럼 변신해 봐도 좋겠다.
세련된 표현을 위해서는 블랙 라이너로 눈꼬리를 올려 라인을 잡아준 뒤 핫 핑크 컬러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선명한 라인을 가미하자. 핫 핑크로 눈부신 아이 메이크업을 표현했다면 완급조절 따위는 잠시 접어두기로. 립에도 이와 같은 비비드한 생명력을 잔뜩 불어넣는 것이 포인트다.
다양한 립 아이템이 여성들의 눈길을 현혹하고 있지만 이번엔 립 피그먼트를 주목할 것.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립과 블러셔의 활용 경계를 아우르는 멀티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크림 제형의 가벼운 텍스처의 립 피그먼트 제품은 여러 색상을 믹싱 해 보다 감각적인 연출을 가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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