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바젤월드서 ‘김연아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

입력 2013-05-03 15:17  


[곽민선 기자] 로만손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면서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시계 주얼리 박람회 ‘2013 바젤월드’에 17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바젤월드는 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들이 신제품과 트렌드를 발표하는 각축장으로 97년 동안 명실상부한 시계 박람회로 명성을 떨쳐왔다.

특히 올해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로만손은 명품브랜드 중에서도 하이엔드급 워치 브랜드들이 위치한 메인홀인 1홀에 배정되었다.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콜렉션을 선보인 로만손은 김연아 선수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과 콜렉션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의 주얼리 콜렉션 ‘그레이스 온 아이스’는 바젤월드 내 김연아 스페셜 섹션으로 전시되며 이목을 끌었다.

새롭게 선보인 그레이스 온 아이스 콜렉션은 은반 위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선수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어 차갑고 순수한 느낌과 함께 반짝이는 오브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로만손은 이번 그레이스 온 아이스 더 퀸의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가지 버전의 다양한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젤월드의 최신 시계 트렌드를 반영한 볼드하고 글래머러스한 외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The Queen_RM3225QL은 케이스와 밴드가 큐빅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은반을 연상케 하는 중심부의 자개 다이얼과 뱀파이어의 키스 의상이 생각나는 배젤, 인덱스의 주얼리 세팅은 눈부신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밴드 중앙부의 바케트 주얼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용두 부분에도 주얼리 세팅을 추가해 섬세한 디테일을 살렸으며 리미티드 콜렉션으로 전 세계 450개 한정 판매, 김연아 선수의 사인이 케이스 뒷면에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바젤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중국과 미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시계 애호가들과 김연아 선수 팬들의 문의가 이어져 당초 출시 시기보다 앞당긴 5월10일 매장에 선보인다.

또한 구매 고객에 한해 김연아 선수의 브로마이드가 증정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로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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