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불의 여신 정이’ 합류, 두 번째 사극 도전 ‘이번엔 악역?’

입력 2013-05-07 19:38  


[김민선 기자] 배우 이광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5월6일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가 비열하고 열등감 가득한 임해군 역할을 맡아 ‘불의 여신 정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KBS2 드라마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광수는 이로써 2010년 MBC ‘동이’에 이어 두 번째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물오른 예능감으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연기 변신 예고에 팬들은 벌써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번에 이광수가 맡은 임해군은 사냥, 무예, 학술 등 매번 모든 분야에서 자신을 뛰어넘는 광해군에게 어릴 적부터 열등감을 품어온 인물로, 광해군을 선조의 눈 밖으로 내몰기 위해 어떠한 비열함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이다.

이와 관련해 이광수는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다. 특히 박성수 감독님의 전작 ‘네 멋대로 해라’를 보며 감동 받았던 터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지 않고 대본에만 충실히 하면 잘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품 시작 전에는 항상 부담감이 생기지만,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지금은 기대감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늘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되었다.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달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후속으로 방송될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문근영)’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룰 드라마로 7월 초 방송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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