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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5월8일,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 돌아왔다. 부모님을 찾아뵙고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 드리며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날이다.
어버이날과 같은 특별한 날에 결혼한 미시들은 더욱 바쁠 수밖에 없다.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을 뵙고 가족 모임을 해야 하기 때문. 예쁨 받는 며느리와 딸이 되려면 어버이날 선물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의 모임에 적합한 패션을 연출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가족 모임에서는 너무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단정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캐주얼하고 매니시한 스타일보다는 페미닌하거나 로맨틱한 룩이 적합하다. 어버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 단정한 페미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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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다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택하자. 세련되면서 단정한 페미닌룩은 참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디테일이나 컬러가 화려한 디자인은 금물이다. 심플한 실루엣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나 주얼리, 머풀러와 같은 액세서리를 매치해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다.
매력적인 페미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를 선택하자. H라인 원피스는 날씬해보이면서도 우아함을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컬러감이 강조된 박시한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간단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 러블리한 로맨틱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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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며느리와 딸로 인정받고 싶다면 페미닌룩에서 좀 더 귀엽고 소프트한 느낌의 로맨틱룩을 연출하는 것이 어떨까.
로맨틱룩을 가장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은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러블리한 플라워 프린트 등은 그 자체만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쉬폰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화려한 컬러보다는 베이지, 네이비, 인디언 핑크 등 한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여성스럽다.
또한 롱스커트도 참한 며느리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쉬폰 화이트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이 완성된다.
◆ 심플한 내추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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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니만큼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심플한 내추럴 스타일이 오히려 멋스러움을 강조해줄 수 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 딱딱한 실루엣의 재킷보다는 루즈한 카디건을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저지 소재의 상의류는 자연스럽게 바디라인이 드러나면서 여성스러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심플한 티셔츠에 프린트 스커트를 입고 얇은 카디건을 매치한 스타일은 지금과 같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제격이다. 또한 쉬폰 소재를 덧댄 카디건은 독특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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