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유승호 등장, 포스터 메인모델 뺏긴 김호창은 '반인반쥐'로?

입력 2013-05-09 16:53  


[윤혜영 기자]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이 화제다.

5월8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 16회에서는 군 홍보 포스터 모델로 군 복무 중인 유승호의 모습이 전파를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3소대 소대원들은 군 홍보 포스터 모델을 뽑는다는 소식에 온갖 촉각을 세우고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대원들 중 후보에는 분대장 김재우와 상병 김호창(김민찬)과 신병 이용주였다.

서로 홍보 모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사이 김재우는 극심한 다이어트에 카메라 테스트 당일 현장에서 영양실조로 쓰러졌고 결국 김호창이 최종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포스터가 나오는 당일, 텔레비전에서는 유승호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최종훈과 김재우는 TV 속 유승호를 바라보며 "쟤는 나이도 어린데 벌써 군대에 오냐"고 말했고 김재우는 "병장님과 2살 차이 밖에 안 나지 않냐. 어떻게 세월을 이렇게 정통으로 맞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공개된 육군 홍보 포스터에서도 김호창이 아닌 유승호가 주인공으로 나타났다. '국민 남동생' 유승호의 입대로 김호창은 조연으로 밀려났던 것. 그는 메인 모델 유승호가 잡고 있는 적을 상징하는 쥐에 얼굴만 합성되는 굴욕을 맛봤다.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에 네티즌들은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 깨알 같네", "반인반쥐가 여기있네", "푸른거탑 유승호 등장, 잘 지내고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3월5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27사단 예하 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tvN '푸른거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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