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 다른 패션 정유미 “뛰어난 패션센스는 똑같네!”

입력 2013-05-10 11:49  


[손현주 기자] 동명이인 여배우 정유미가 연기력만큼 뛰어난 스타일 감각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동명이인으로 KBS2 ‘직장의 신’에서 정주리 역할을 맡은 배우 정유미와 SBS ‘원더풀 마마’의 고영채 역할로 활약중인 배우 정유미가 서로 상반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서로 이름은 같지만 극중에서 맡은 역할을 상반된 역할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었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은 오피스 레이디라면 그들의 룩을 참고해보자. 소녀 감성이 돋보이는 레이어드룩과 볼드하고 화려한 패턴, 컬러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룩 중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Girlish Ver. 사랑스러운 신입사원 패션


KBS2 ‘직장의 신’에서 실수투성이 계약직 사원으로 열연 중인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레이어드룩이 돋보이는 오피스룩을 연출한다.

신입사원답게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 해 깔끔하면서 귀여운 신입사원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팬츠보다는 무릎 정도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의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걸리시한 정주리 패션에는 하이힐보다 플랫 슈즈,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동적이면서 편안하게 연출하자. 아직 수트나 하이힐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이라면 경쾌하고 발랄하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Luxurious Ver. 과감한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극중에서 부잣집 딸이자 패션 블로거 역할을 맡은 또 다른 배우 정유미는 럭셔리한 스타일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올 봄 트렌디한 아이템인 플라워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하며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과감한 그의 스타일링은 화려하면서 트렌디한 플라워 프린트 재킷과 컬러풀한 팬츠와 트렌디한 슈즈, 강렬한 백을 활용하고 있다. 간혹 너무 많은 컬러와 패턴을 매치하면 촌스러울 수 있지만 극중 패셔니스타 역할에 맞는 패션센스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있다.

화려한 고영채룩을 연출하는 방법은 작은 사이즈의 플라워 패턴보다는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때 이너웨어는 심플한 블랙 혹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야 ‘투머치 스타일’을 피할 수 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올 봄 트렌드인 플라워 패턴을 활용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참고한다면 사랑스런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KBS2 ‘직장의 신’, SBS ‘원더풀 마마’ 방송 캡처, 망고스틴, 에이치커넥트, 세인트스코트 런던 주얼리, 페이유에, 자첼, 신세계몰, 플레이보이골프, 베디베로 by 세원 I.T.C, 알도, 보르보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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