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싱가폴 크루즈쇼, 최시원-정려원 한국 대표로 참석

입력 2013-05-11 13:37  


[임수아 기자] 샤넬은 2000년부터 전 세계를 여행하며 크루즈쇼를 진행해왔다. 이는 파리, 뉴욕, LA, 마이애미, 베니스, 생트로페, 캡 당티브, 베르사이유로 이어졌으며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싱가폴에서 샤넬의 이번 시즌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5월9일 열린 크루즈 컬렉션은 열대 나무 본연의 모습을 보존시킨 싱가폴 뎀지힐에 위치한 로웬 크러스터에서 열렸다. 컬렉션에서 싱가폴의 저명한 블랙앤화이트 저택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건물이 새롭게 개조되었으며 디자이너는 관객들에게 시간을 통한 여행을 선사했다.

본 행사에는 안나 무글라리스, 다코타 패닝, 스텔라 테넌트 등 세계적인 셀레브리티와 유명인사, 프레스, VIP 고객 등 전 세계 패션피플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여배우 정려원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칼 라거펠트의 초청을 받아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려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칼 라거펠트, 최시원과 함께한 사진을 올려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전에 정려원과 최시원은 종영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함께 출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다.

쇼가 끝난 후에는 런던의 힙한 디제이인 홀스밋 디스코, 라틴 가수인 세뇨르 코코넛, 바하이나 그룹의 공연을 즐기며 싱가폴의 밤을 즐겼다.
(사진제공: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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