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5월9일 서울시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4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 날 백상예술대상에는 TV,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시상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레드카펫 행사였다. 스타들은 저마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시상식룩을 연출, 감각적인 레드까펫룩을 연출했다.
특히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역시 여배우들의 드레스였다. 어깨와 가슴골을 노출해 아찔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시스루룩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한 여배우들도 있었다. 또한 단아하면서 우아한 페미닌스타일의 레드카펫룩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배우들의 화려한 패션이 부럽다면 리얼웨이룩으로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상식룩을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연출할 수는 없지만 포인트만 유지하면서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시스루 드레스
여배우들의 대표적인 레드까펫룩 중 하나는 시스루룩이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역시 많은 스타들이 시스루룩을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시스루룩은 다른 스타일에 비해 아주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속살이 은근히 비쳐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페미닌하면서 동시에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것. 특히 어깨나 쇄골 부분이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는 매혹적인 팜므파탈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배우 한효주는 그동안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블랙 시스루룩은 선보여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어깨와 팔부분이 쉬폰으로 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섹시미를 발산한 것. 여기에 헤어스타일은 내추럴하게 마무리해 감각적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처럼 시스루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일난다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추천한다. 소매가 레이스로 된 블랙 드레스는 여성스러움을 더해줄 수 있다.
◆ 레이스 드레스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데 레이스만한 것이 있을까. 시상식에 참석하는 여배우들의 상당수는 페미닌한 레이스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도 김희애, 수지, 유이 등 많은 스타들이 레이스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오프숄더 블랙 레이스 드레스로 나이를 잊은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에 무릎 아래에서 플레어지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반면 수지는 레드 레이스 원피스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레드 레이스톱과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디자인으로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느낌을 연출했다.
◆ 페플럼 드레스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페플럼 디자인이 스타들의 레드카펫룩에도 표현됐다. 허리 아래에서 플레어지는 페플럼 디자인은 페미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백상예술대상의 사회자로도 활약한 김아중은 독특한 스타일의 페플럼 드레스로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새틴 롱드레스에 허리 페플럼 디자인이 적용돼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페플럼 디자인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어 이번 S/S시즌의 키트렌드다. 심플한 원피스 디자인에 페플럼 장식을 더하면 그 자체만으로 패셔너블함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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