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그룹이 세계시장에 판매한 SUV 46만9,000대를 리콜한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이번 리콜 사유는 회로판 이상이다. 기어 시프트가 운전자의 조작 없이 저절로 중립으로 이동하는 것. 대상은 2006~2010년 생산한 짚 커맨더, 2005~2010년 만든 그랜드체로키 46만9,000대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14만1,000대를 판매했다.
이 회사는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한 랭글러 중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5,330대를 리콜한다. 에어백 작동을 방해하는 먼지 축적 예방장치를 설치하기 위해서다.
한편, 국내에 판매한 차 중에는 그랜드체로키만 리콜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부문팀과 확인 후 확실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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