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시청자들을 '구월령 앓이'에 빠뜨렸던 배우 최진혁(28)이 이승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최근 최진혁은 bnt뉴스와의 인터뷰 중 MBC 수목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자신의 아들로 나오는 이승기(최강치)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승기 씨는 이번에 다시 봤고 놀랬다"고 운을 뗀 그는 "저도 그랬지만 (이승기도) 여태까지 했던 역할들이 대부분 평범한 역할이었고 이미지도 모범생처럼 부드럽고 유들유들하지 않느냐. 광고 속에서나 봤던 이미지라 '반인반수라는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도 부담이 됐었다. 앞에서 잘해줘야 나중에 바통을 받는 입장에서도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키기 편하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제가 아버지다 보니 멋있고 강하게 표현을 해야될 것 같았는데 승기 씨 하는 거 보고 놀랐다. 되게 잘해줬고 멋있게 나왔다. 사실은 그런 카리스마가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도 임팩트 있게 잘 나올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단 2회에 출연했던 최진혁은 '구가의 서'에 재등장을 확정하고 12회 방송 말미에 빨간 눈을 뜨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최진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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