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30일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정비가 어려운 도서지역 소비자를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위해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을 투입하며, 지역별 주요 일정은 위도, 식도 14일~16일, 흑산도 일대 19일~24일, 울릉도 20일~24일, 연평도 20일~23일, 추자도 28일~30일 등이다.
점검 항목은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성능, 와이퍼, 워셔액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실내 항균탈취, 자동차 관리 관련 상담 및 정비·응급조치 요령 등이다. 이와 함께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역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소비자가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상세정보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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