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공식입장 “혼인신고는 힘 돼주고 싶었던 도경완 설득에…” (전문)

입력 2013-05-14 21:15  


[김민선 기자] 혼인신고 관련 장윤정 공식입장이 화제다.

5월14일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 씨와 도경완 씨가 5월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이미 법적부부 상태임을 알렸다.

혼인신고는 도경완 아나운서 혼자 구청을 찾아 등록했으며, 이 뒤에는 예비신부를 배려한 그의 마음이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게 혼인신고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 소속사 측은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한 도경완이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진짜 잘 어울리는 커플,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장윤정 공식입장 들으니 예비신랑의 사랑이 느껴진다”, “장윤정 공식입장 보니 도경완이 더 멋져 보이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윤정 도경완 커플은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결혼식만을 앞둔 상태다.

다음은 장윤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장윤정씨와 도경완 씨가 지난 5월 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모습을 누군가 본 것 인냥 기사화 됐지만 도경완 씨가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결혼에 너무나 많은 관심이 쏠리고 확인 절차를 무시한 채 쏟아지는 기사들에 두 사람 모두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는 신랑 도경완 씨의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입니다.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 씨의 뜻에 장윤정씨와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고 도경완 씨가 구청을 찾아 접수를 했고 두 사람은 이제 법적 부부가 된 상태입니다.

결혼 발표를 한 후로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만 보내야 하는 경사스러운 일에 갖은 추축과 오보로 인해 더 이상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보도자료로 사실 확인을 해 드리는 바이오니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된 문의가 빗발쳐 이렇게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고, 두 사람의 결혼이 인륜지대사인만큼 모두가 다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인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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