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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배우 송승헌의 눈빛이 달라졌다.
5월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12회분에서는 드디어 서미도(신세경)와 이재희(연우진)의 관계를 눈치 채고 분노를 폭발시킨 한태상(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상은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재희의 이니셜이 새겨진 셔츠를 발견하고, 이를 보며 그간 미심쩍었던 두 사람의 행동을 떠올렸다. 그는 결국 셔츠를 찢어 버리는 행동으로 한태상답게 감정을 표출시켰다.
이에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방송될 13회에선 한태상과 이재희가 독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태상은 재희에게 엄중하게 경고하며 그동안 잠시 숨겨두었던 냉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앞서 백성주(채정안)에게 태상이 보스를 죽이고 난 뒤 재희의 형 이창희(김성오)에게 “네가 대신 감옥에 가라. 네 동생을 공부시켜주겠다”고 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재희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되려 태상을 날카롭게 노려보며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고.
한편 호랑이의 발톱을 드러낸 한태상과 전혀 물러설 기색이 없는 이재희, 두 남자의 숨 막히는 기 싸움은 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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