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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소식에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5월16일 새벽 6시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유사한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강모(73) 씨가 숨을 거뒀다.
처음 열이 났을 당시 가벼운 감기라 생각했던 강 씨는 고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로 의식을 잃고 8일부터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의 몸에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었고, 이에 제주도는 SFTS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으로, 강 씨의 사망원인이 아직 SFTS로 확진된 게 아니라 ‘의심’ 단계지만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숨진 강 씨 외에도 전국에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4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쉽사리 공포심이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 한국도 안전하지 않은 건가?”,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불안해서 외출을 못하겠네”,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이름대로 정말 진드기가 사람을 잡았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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