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손호영과 가족같은 사이?

입력 2013-05-20 18:38  


[연예팀] 길구봉구가 손호영과의 숨은 인맥을 뽐냈다.

유스트림 ‘구구 라디오’를 진행중인 길구봉는 5월17일 ‘숨은 인맥 몰래 찾아뵙기’ 코너를 통해 선배 손호영을 급습했다. 길구봉구는 “천사같은 분, 온 국민의 ‘미소천사’ 손호영을 만나려고 한다”며 “지금껏 만나본 가수 중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선배를 본 적이 없다.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모범이 되는 선배”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첫 번째 만남은 실패했다. 손호영을 만나기 위해 S본부를 찾았지만, 촬영이 지연돼 만나지 못하고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길구봉구는 “사전에 약속을 정하지 않고 찾아와 생긴 일이다. 이것이 진짜 리얼”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꼭 손호영을 만나리라고 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주 뒤 길구봉구는 다시 한 번 손호영을 찾았다. 어렵사리 만남에 성공한 길구봉구는 손호영에게 데뷔 앨범을 선물했다. 언제나 나올까 항상 노심초사하며 기다렸다는 손호영은 이들의 앨범을 보며 감격한 모습이었다.

손호영은 길구봉구의 첫인상에 대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다 실력이 좋았다.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렇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지 정말 깜짝 놀랐다. 꼭 듀엣으로 태어난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며 “빨리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게 6년이 걸리더라. 내가 솔로로 데뷔한지 7년인데 그걸 보면 이들은 신인이 아닌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이제 막 앨범이 나온 것이다. ‘잘나가야지, 잘돼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왜 음악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생각을 담아 들려드리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길구봉구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제, 어디든 발 벗고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는 손호영의 이야기에 길구봉구는 “데뷔 전부터 항상 조언을 해주시고 도움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며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한편,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승부하고 있는 길구봉구는 데뷔 싱글 ‘미칠 것 같아’를 발표하고 음악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유스트림의 ‘구구 라디오’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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