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예쁜 아이돌 투톤 헤어 “집에서 10분이면 뚝딱!”

입력 2013-05-23 11:11   수정 2013-05-23 11:12


[송은지 기자] 지드래곤, 소녀시대, 허가윤, 지나 등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돌 스타들의 스타일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조금의 변화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고 톡톡튀는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투톤 헤어다.

과거 헤어 브릿지로 인기를 끌던 옴브레 헤어는 촌스럽다는 이유로 한동안 각광받지 못하다가 최근 아이돌들이 옴브레 헤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 하며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투톤 헤어스타일이 화려한 스타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금물. 섹션을 나누는 방법이나 색을 조합하는 위치,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법이나 컬러를 조금만 조절하면 부담 없이 누구나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계절에 미해 옷차림이 다소 밋밋한 여름이면 투톤 헤어만으로도 더욱 청량감 넘치는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요즘 아이돌 스타들이 사랑하는 투톤헤어. 집에서 헤어초크를 이용해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법에 대해 알아보자.

■ 헤어 브릿지 스타일로 포인트 줘볼까?


투톤 헤어에 처음 도전하거나 투톤 헤어스타일이 너무 튈까봐 두렵다면 헤어 브릿지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하게 포인트만 살려 연출해보자.

헤어초크의 컬러를 선택한 후 일정량의 머리를 잡아 원하는 진하기가 나올 때까지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브릿지 스타일의 투톤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허가윤은 머리 앞쪽에만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며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나 블루 등 포인트가 되는 컬러로 브릿지를 넣어주면 된다.

태연은 핑크컬러로 브릿지를 넣어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리처럼 좀 더 독특한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여러 가지 컬러의 브릿지를 혼합해서 스타일링 할 것.

■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트렌디한 스타일 완성


브릿지 스타일보다 자연스러운 투톤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헤어초크를 활용해 밑에만 컬러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컬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도 있고 무난하지만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효연은 금발의 머리에 갈색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투톤 헤어 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무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반면 지나는 금발에 핫핑크 컬러를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평소 머리를 잘 묶고 다닌다면 포니테일 스타일에 투톤 헤어를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에일리는 포니테일 스타일의 헤어에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 투톤 헤어, 남자가 해도 괜찮을까?


투톤 헤어는 남자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가수 세븐처럼 옆머리에만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트렌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염색한 효과를 주고 싶다면 온유처럼 머리 윗부분에 헤어초크를 이용해 컬러를 넣어도 좋다. 컬러에 따라 너무 튀지 않는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부위가 넓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파격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드래곤처럼 머리를 두 섹션으로 나누어 컬러링하면 된다. 헤어 전체를 컬러초크를 이용해 눈에 띄는 컬러로 바꾸어주면 독특하면서도 개성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Tip. 헤어초크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스타일링 할 부분을 손으로 잡고 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로 적셔준다. 이때 적은 양의 머리카락을 잡아야 빠르고 원하는 발색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헤어초크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번갈아가면서 색을 칠해준 뒤 원하는 발색이 나왔다면 젖은 머리를 드라이기를 이용해 살짝 말려준다. 살짝 말린 후 헤어에 묻어있는 초크가 옷에 묻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빗질을 한 후 고데기 등을 이용해 스타일링 해주면 완성된다.

스타일링을 마친 후 헤어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면 더욱 지속력이 길어지며 진한 컬러의 헤어초크일수록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헤어초크를 이용할 땐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프엑스 ‘일렉트릭 쇼크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지나 ‘투핫’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지드래곤페이스북,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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