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꽃 내음 가득한 5월 공원 혹은 호숫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벌써부터 반팔에 반바지 차림을 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 정도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따뜻한 날씨와 함께 그동안 맘 놓고 즐기지 못했던 야외 활동들을 계획하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데이트를 가려고 하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에 빠지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김희선이 즐거운 야외 데이트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줄 산뜻한 데이트룩을 제안한다.
산뜻한 팬츠와 점퍼로 활동성 업
평소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만을 고집했더라도 활동적인 야외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하늘거리는 원피스와 스커트는 잠시 내려놓고 산뜻한 팬츠를 선택하자.
아웃도어룩처럼 기능성이 투철한 아이템 보다는 하이킹, 걷기,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문제없는 캐주얼한 팬츠가 멋을 내기에도 좋고 활동성이 강조되어 실용적이다.
특히 파스텔 컬러 팬츠는 발랄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야외 데이트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면 스판 소재와 스키니핏에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 형태가 주목받고 있으니 눈여겨 볼 것.
여기에 메쉬 소재가 활용된 통기성 좋은 점퍼를 매치해 주면 땀이 많이 날 경우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따가운 햇볕을 막아 줄 챙이 넓은 모자도 준비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 팬츠와 셔츠
반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야외 데이트룩을 원한다면 화이트 컬러 팬츠로 깔끔하게 연출하면 된다.
티셔츠보다는 캐주얼 셔츠를 매치해 주는 것이 도시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데 요즘에는 UV 차단 기능이 있는 스마트한 소재가 활용된 캐주얼 셔츠도 출시되고 있어 나들이에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도시락과 음료 등을 넣을 넉넉한 쇼퍼 백으로 패션에 마침표를 찍어도 좋은데 컬러 블록이나 패턴이 활용된 제품이 경쾌한 나들이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니 참고하자. (사진제공: 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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