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청각장애 모델 김희영, 강렬한 핫 원피스룩 눈길!

입력 2013-05-25 09:10  


[윤희나 기자] 청각 장애를 딛고 패션모델이 된 김희영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얻고 있다.

얼마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장애를 딛고 최초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졌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개스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KBS 홍서윤 앵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지적장애인 수영선수 김진호가 등장했으며 이 가운데 청각장애인 모델 김희영이 주목을 받았다.

모델 김희영은 어머니와 함께 등장해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살아왔던 이야기부터 자신이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친구의 소개로 청각장애 여성들의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됐다. 생각지도 못하게 미스 데프 코리아진이 됐다”며 모델이 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이후 체코에서 열린 미스 데프 월드에 나가게 됐는데 54명 중 8위를 기록하면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 김희영은 각종 패션쇼 및 화보, 방송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패션모델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각장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각적인 워킹연습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선을 모았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워킹연습을 할 때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델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김희영이 방송에 입고 나온 의상에 대해서도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직업이 패션 모델인만큼 평소 패션에 대한 호기심이 높았던 것.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김희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우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특히 워킹연습을 하는 장면에서 강렬한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강조했다. 같은 무늬가 반복되는 옵아트 프린트로 유니크하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한 것. 여기에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핏에 허리 부분에 셔링장식이 더해져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그녀가 입은 원피스는 제시뉴욕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옵아트 프린트 원피스로 레드, 블랙의 강렬한 컬러대비가 인상적인 아이템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됐다니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모델이라 그런지 스타일도 남다르네”, “청순한 외모에 몸매까지 완벽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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