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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진 기자] 핑크와 오렌지. 뷰티업계에서 해 마다 우위를 다투며 경쟁하는 컬러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예견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립과 치크 부분의 컬러만 봤을 때, 오렌지과 핑크의 대결구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컬러이기에 서로간의 경쟁이 가능한 것.
사랑스러운 소녀느낌을 원한다면 핑크 메이크업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오렌지 메이크업을 선택해보자.
■ 소녀의 러블리함을 살린 ‘핑크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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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의 사랑스러움을 얼굴에 담는다. 순수함은 물론 애교 넘치는 여성의 모습을 컬러로 표현했다”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한 핑크빛 입술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사로잡는다. 핑크가 가진 여린 느낌과 은은한 향기는 숨이 막힐 정도. 피부에 은은한 광까지 난다면 환상의 조합을 연출할 수 있다.
핫핑크 립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립 주변의 라인을 깨끗히 정리한 후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핫핑크는 채도가 높기 때문에 입술과 피부의 경계를 깔끔하게 정리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은은한 향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 여신의 우아함을 살린 ‘코럴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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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컬러의 은은함을 입술에 바른다. 수채화처럼 번져 나온 오렌지는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
우아함을 강조한 여신 메이크업에는 오렌지 컬러가 더 잘어울린다. 청순하고 고고한 여자이고 싶다면 옅은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성숙미까지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어려 보이는 것이 컴플렉스인 여성에게 더 잘어울린다.
비비드한 오렌지 립스틱은 상큼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옅은 오렌지 컬러 블러셔가 함께했을 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완벽한 오렌지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매력과 발랄함을 한 껏 뽐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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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브랜드 ‘드루(drww)’. 여배우 유진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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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믹스앤매치
핑크: Ask me out 핫 핑크 컬러가 눈에 띈다. 탁하지 않은 선명한 핑크색이라 포인트 메이크업에 적합하다. 브러쉬를 사용해 입술 안쪽부터 바깥 방향으로 서서히 옅어지도록 발라준다.
오렌지: Sunset Scandal 선명한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 채도가 높은 오렌지 컬러이기 때문에 보다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깨끗한 피부 위에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발라준다면 포인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드루 핏앤픽스
핑크: 핑크 브리즈 옅은 핑크 컬러 섀도우. 섀도우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누두덩 전체에 펴 발라주면 된다. 미세한 입자의 섀도우 형태라 쌍꺼풀 사이에 잘 끼지 않는다.
오렌지: 데즐링 로즈 은은한 오렌지 컬러 섀도우. 섀도우 베이스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은은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질감이 부드러워 촉촉하게 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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