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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11일 인제스피디움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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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올 시즌의 3라운드로 오는 8월 9~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25~26일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개막전을 치렀으며, 이후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온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마카오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시계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성사된 경주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열린 후 지난해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에서도 레이스가 펼쳐지며, 인도와 스리랑카 출신 드라이버가 최초로 출전한다.
경주차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는 5.2ℓ 10기통 엔진을 장착한 네바퀴굴림 차다. 최고 570마력, 최대 약 5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무게는 1,300㎏에 불과하다. 올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설계된 공기역학 키트를 장착했다.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은 "람보르기니만의 극강 퍼포먼스를 잘 드러내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회사 뿐만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인제 레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적극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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