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활용되는 전용차는 HB20S, HB20X, 투싼ix, 그랜저, 쏘렌토, K7, K3, 스포티지R 등이다.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는 "이번 후원은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VIP는 물론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원되는 차는 모두 500여대이며, FIFA 관계자 등 VIP 의전과 참가국 대표팀 및 각국 기자단, 자원봉사자 이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FIFA 컨피더레이션스컵은 협회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맞붙는 국제 축구 대회다. 월드컵 개최 한 해 전에 열리며, 차기 월드컵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어 '미니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대회 개최국 브라질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자파일]조삼모사(朝三暮四) 할인판매 근절돼야
▶ 다임러와 포드, 린번과 소형 엔진 손잡아
▶ [칼럼]필요성 줄어드는 자동차, 생존하려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