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차 지원

입력 2013-05-31 19:43  


 현대·기아차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대륙간컵) 대회에 공식 전용차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활용되는 전용차는 HB20S, HB20X, 투싼ix, 그랜저, 쏘렌토, K7, K3, 스포티지R 등이다.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는 "이번 후원은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VIP는 물론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원되는 차는 모두 500여대이며, FIFA 관계자 등 VIP 의전과 참가국 대표팀 및 각국 기자단, 자원봉사자 이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FIFA 컨피더레이션스컵은 협회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맞붙는 국제 축구 대회다. 월드컵 개최 한 해 전에 열리며, 차기 월드컵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어 '미니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대회 개최국 브라질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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