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공식 입장,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절대 아니다"

입력 2013-06-01 20:58  


[오민혜 기자] 휘성 공식 입장이 화제다.

6월1일 가수 휘성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거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휘성의 검찰 조사는 계획돼 있지 않다"며 "기존 연예인들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과는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고 운을 뗐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휘성 측은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입을 모아 휘성이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다"며 "휘성은 불법으로 투약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등 여러 의학박사가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면서 "만약 기소된다면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휘성 측은 "이렇게 사실이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에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부디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휘성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성 공식 입장, 억울한 누명은 쓰질 않길" "다행히 불법 투약은 아니었네" "휘성 공식 입장, 마음의 상처 입지 않았으면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휘성은 군 복무 중이며 8월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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