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주력 6,850만원에 내놓는다

입력 2013-06-03 12:4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6월말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E클래스를 선보이며, 가격을 낮추는 공격적인 행보를 선택했다. 여기에 디젤 하이브리드를 얹은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 이슈에도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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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수입차 업계와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오는 24일 출시된다. 현재 각 판매사 별로 자체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국내 판매 차종은 가솔린 E300과 E350 4매틱을 비롯해 디젤 E220 CDI, E250 CDI 4매틱,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AMG 계열의 E63 AMG 4매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심이 집중된 가격은 주력 차종인 E300 엘레강스가 6,940만원에서 6,850만원으로 내려갔다. E300 아방가르드 역시 종전과 동일하거나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다. E350 4매틱은 9,190만원으로 350만원 내렸다. 반면, E220 CDI는 6,220만원에서 6,290만원으로 70만원 인상한다. E63 AMG 역시 1억3,91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올랐다. 새로 추가되는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8,250만원이다. 

 수입차 관계자는 "7월 한-EU FTA에 따른 추가 관세 인하에 따라 주력 차종의 가격을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벤츠가 BMW보다 한 발 앞서 주력 차종의 부분변경을 내놓는 만큼 선두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 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지난 1월 북미국제오터쇼에 처음 공개됐다. 현재 판매중인 E클래스와 비교해 눈에 띄게 젊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E클래스의 상징과도 같았던 듀얼 헤드램프는 일체형으로 변경됐고, LED 활용이 대폭 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트림(아방가르드, 엘레강스)에 따라 두 가지가 적용된다. 후면은 테일 램프 디자인이 달라졌고, LED가 첨가됐다. 또한 실내는 소재 질감 향상에 주력했다. 대시보드 패널은 우드와 알루미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새로 디자인한 아날로그시계가 들어간다. 엔진 전 라인업에는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 프리 세이프(Pre-SAFE)와 차선이탈방지 시스템도 기본에 포함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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