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실제 성격, 사실 귀여운 성격 아니다? "가끔 웃는 게 힘들어…"

입력 2013-06-03 22:00  


[윤혜영 기자] 한승연 실제 성격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첫 정극에 도전한 카라의 한승연과 패션 매거진 슈어 6월호가 만났다.

한승연이 맡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최무수리는 예전 드라마 '동이' 속 숙빈과는 다르게 음침하고 얄밉고 무서운, 한마디로 '악역'이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관계자는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촬영 내내 '생글생글'이란 표현이
절로 떠오를 만큼 잘 웃는 그가 '악역'이라니 처음에는 상상이 잘 안됐지만 인터뷰를 진행하
다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승연은 슈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방송에 비춰지는 것처럼 애교가 많고 귀여운 성격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웃는 게 가끔 힘들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갇혀 있다는 기분이 든다"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내게 밝고 귀여운 모습을 기대한다. 내 안에 많은 성격이 있는데 그걸 전부 보여줄 순 없다.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어서도 계속 귀여운 모습만 강조하기는 힘들다"고 실제 성격에 대해 전했다.

그는 또 "스물 여섯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이번 작품이 이미지 변신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드라마 촬영 역시 카라 한승연으로 열심히 활동했듯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드러냈다.

한승연 실제 성격에 네티즌들은 "한승연 실제 성격, 의외네", "한승연 실제 성격 반전이다", "연예인이라 여러 고충이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랄함과 상큼한 매력을 한껏 뽐낸 한승연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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