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공식 입장 "퇴원했지만 안정 되찾는데 시간 걸릴 것"

입력 2013-06-03 23:08  


[오민혜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손호영 공식 입장이 화제다.

6월3일 가수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손호영은 6월1일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르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손호영 측은 "올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면서 "손호영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호영의 여자친구 윤 모씨는 그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숨진 원인은 자살로 판명됐다. 이후 손호영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윤 모씨와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구조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속호영 측은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분들께 손호영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한다"며 "손호영이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희 CJ E&M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손호영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 공식 입장? 밝은 웃음 보고 싶어요" "손호영 씨 아픔 잘 이겨내세요" "손호영 공식 입장, 퇴원 소식 들으니 마음 놓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손호영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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