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폐지 소감, 2년간 함께한 ‘생활의 발견’과 이별… “시원 섭섭”

입력 2013-06-04 18:40   수정 2013-06-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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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신보라 폐지 소감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월3일 개그우먼 신보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원섭섭하다”는 말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 코너의 폐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긴 시간 동안 ‘생활의 발견’이라는 코너 속에서 부족한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개그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은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는 것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4월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생활의 발견’은 다양한 상황에서 이별을 맞는 연인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생각지 못한 게스트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코너의 재미를 더했다.

신보라 폐지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헤어져’가 결국 이런 결말을…”, “신보라 폐지 소감처럼 나도 시원섭섭하네”, “신보라 폐지 소감은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코너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생활의 발견’뿐 아니라 ‘거지의 품격’ 코너 역시 막을 내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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