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예외, 언어학자가 간과한 한글의 위엄? ‘안 되는 게 어딨어~’

입력 2013-06-06 01:36   수정 2015-09-16 00:56

[라이프팀] 한국어는 예외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어는 예외’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의 짧은 일화가 담긴 게시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언어학자가 강의를 하면서 부정+부정이 긍정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세계 어디 언어에서도 긍정+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가르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곧 이를 경청하던 한 학생이 “잘도 그러겠다”는 표현으로 반박에 나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잘도’와 ‘그러겠다’는 긍정+긍정의 만남이지만 실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어는 예외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시 한 번 더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린다”, “한국어는 예외? 이건 그냥 반어법 아닌가?”, “한국어는 예외, 언어학자가 잠시 한글의 위대함을 망각했던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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